방송인 노홍철이 미국 라이딩 투어 도중 아찔한 사고를 겪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홍철’을 통해 “미국에서 트럭 전복 사고를 당한 노홍철(실제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투어 중 겪은 위험한 상황을 생생히 전했는데요.
노홍철은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66번 국도를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하는 투어에 나섰습니다.
이 투어는 시카고에서 시작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약 3940km에 달하는 장거리 여행으로, 노홍철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여정이었는데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홍철은 투어 중 3대의 트레일러 중 하나가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했다고 밝혔는데요.
트레일러에는 오토바이들이 실려 있었고, 이로 인해 바이크들이 큰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는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이런 일은 천재지변 같은 상황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는데요.
노홍철은 또 다른 아찔한 순간도 공유했습니다.
주유소에 들른 후 다시 길을 나서던 중, 광활한 들판에서 미친 듯이 뛰는 노루와 마주쳤다는 것인데요.
그는 “노루가 갑자기 내 앞으로 튀어나왔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노홍철은 투어에 함께한 가수 비의 아버지 정기춘 씨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는데요.
그는 작년에 비와 함께 투어를 가고 싶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 비의 아버지와 함께 했다고 합니다.
노홍철은 “비의 아버지는 백발에 흰 수염을 가진 멋진 분이었다”며 “투어를 마치고 나니 아버지에서 형님이 됐다. 그 나이대에 그런 멋이 나온다는 게 놀랍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노홍철에게 큰 깨달음을 안겨준 시간이었는데요.
그는 샌타모니카 비치에 도착한 후, “포기하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 태풍, 바람, 모래, 돌발상황은 늘 있지만, 슬기롭게 견뎌내면 목적지에 도착한다”며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어 “이번 라이딩 투어를 통해 형님, 누님, 동생들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성장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일에 도전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다졌는데요.
노홍철의 이번 여행은 그의 도전정신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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