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이 병원 바닥에 발라당 누운 모습이 공개돼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8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데요.
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가운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진세연은 냉철함을 자랑하는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 역을 맡았는데요.
경주연은 이군(김재중 역)의 ‘기억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이군의 ‘첫사랑’으로 각인되며, 그의 직진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첫사랑 로맨스를 시작합니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은 단정하게 넘긴 머리에 깔끔한 의사 가운을 입은 ‘뇌섹녀’의 모습과는 달리, 사냥을 하듯 눈을 부릅뜨고 복도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인데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경주연을 의아하게 지켜보는 동료 의사들의 의문 가득한 눈빛을 무시한 채, 경주연의 세상 진지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경주연은 허공을 날아가는 케이지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허공을 향해 팔을 휘저으며 잡히지 않는 케이지를 쫓는 경주연의 긴박한 자세가 시선을 끕니다.
당장이라도 비명을 지를 것 같은 표정과 함께, 급기야 케이지에 항복을 선언하며 들어 올린 손바닥은 경주연의 절박한 마음을 보여줘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병원 복도에 발라당 드러누운 경주연의 모습이 큰 웃음을 더합니다.
모든 것을 불태운 듯 텅 빈 동공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단정했던 옷이 구겨지고 목걸이가 옆으로 돌아가 있는 모습이 치열했던 사투의 현장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경주연이 선보일 몸을 불사르는 코믹 연기에 기대가 모입니다.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서는 온 병원을 누비며 ‘혼신의 눕연기’를 선보인 진세연의 열연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며 “진세연이 경주연을 통해 선보일 찰진 코믹 연기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나쁜 기억 지우개’는 8월 2일 금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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