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의 강민경이 고등학교 시절 ‘얼짱’으로서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7월 2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겁 없는 여자가 미국 시골에 가면 벌어지는 일 (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강민경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했던 미국 여행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동창 10명 이상과 지금까지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당시 겪었던 놀라운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강민경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원숭이처럼 너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데뷔 전이었지만 싸이월드 ‘얼짱’으로 유명했다며, 담임 선생님이 ‘연예인 연습생이 온다’고 공표한 상황이었음을 설명했는데요.
당시에는 연예인 연습생이 많지 않았고, 전학 간 학교에는 그런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강민경은 “날 보려고 학생들이 창문으로 다 달려들었다. 내가 아무리 ‘관종’이어도 불편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는데요.
이어 “선생님이 커피색 스타킹 말고 검은색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고 해서 갈아 신으려고 화장실로 갔는데, 화장실 문 위에까지 달라붙어서 날 보더라”는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에게 사진을 찍혔다는 강민경은 “2학년 때도 똑같았다. 그때부터 반 애들이 쉬는 시간만 되면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고 앞문, 뒷문도 막아줬다. 고마웠다. 우리가 불편하다고 했지만, 큰 위안이 됐다. 거기서부터 마음이 완전히 녹아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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