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생활 매장당하고 구속될 뻔했다는 여배우

김청이 과거 대마초 혐의로 억울하게 조사받았던 사건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김청은 이른 아침 전화 한 통을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전화의 내용은 “지금 김청 씨 집 주변에 잠복근무 중이니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특정 장소로 오라”는 것이었으며,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김청은 당황스럽고 겁이 났지만, 잘못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의문의 남성이 말한 장소로 갔다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한 남성이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하며 김청에게 “김청 씨가 누군가와 대마초를 피웠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청은 대마초를 피운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으며, 그 후 조사받는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유명 인사의 자제분이 대마초를 피우며 소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연예계에도 조사가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김청의 이름이 용의선상에 오른 이유는 그녀의 의상을 협찬해 주던 인물이 대마초를 피웠고, 그 사람의 수첩에 김청의 이름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김청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결국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김청은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며, 억울하게 용의자로 지목된 경험을 회상했는데요.
이 사건은 김청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그녀는 끝까지 당당하게 맞섰고, 진실이 밝혀져 무혐의로 풀려났습니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서의 의도치 않은 오해와 그로 인한 고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