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과거 방시혁에게 받은 댄스곡 중 하나인 ‘내 귀의 캔디’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상대 파트너로 몇 명의 남자 가수가 물망에 올랐지만, 백지영은 무조건 옥택연과 함께하겠다고 고집했다는데요.
백지영은 “그 당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옥택연이 외모와 몸매가 월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옥택연의 매니저는 백지영보다 옥택연이 더 많은 수입을 가져가는 조건을 내걸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지영은 수십억을 놓치더라도 옥택연과 함께하고 싶어 옥택연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옥택연은 데뷔 8개월 차의 신인이었으며, 백지영이 자신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듣고 매우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옥택연은 “회사에서 하라면 해야 하는 상황이라 선택권이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백지영은 처음에는 옥택연이 “여자 많이 만나고, 술 많이 마시며 밤마다 없어지는 날라리일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연습을 하면서 옥택연이 너무 바르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며 백지영의 의견에 태클을 걸지 않고 모두 따라주는 모습을 보고 인식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옥택연은 이에 대해 “하늘 같은 대선배님한테 어떻게 태클을 걸 수 있었겠냐”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백지영과 옥택연의 ‘내 귀의 캔디’는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두 사람은 이 노래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백지영의 탁월한 선택과 옥택연의 노력은 결국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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