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배우 김태희가 데뷔 24년 만에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버터플라이’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버터플라이’는 전직 미 정보요원과 그를 추격하는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로, 김태희는 주요 역할을 맡아 유창한 영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김태희는 약 1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김태희 씨 키스씬 걱정에 연예인 데뷔 망설였다는 게 사실인가요? 김성오 최재림 씨도 웃지만 말고 말씀해 주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김태희는 ‘문명특급’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며 “여러 프로그램 중에 문명특급은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했는데 기사가 나더라. (기사를 보고) 개인기를 준비했어야 했나? (싶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서울대 동문인 이하늬를 언급하며 “이하늬 씨가 나온 ‘문명특급’ 편을 봤다. 정말 끼가 넘치지 않나”라며 “한가인 씨 것도 봤다.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그렇게는 안 나오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김태희는 과거 ‘길거리 캐스팅은 나갈 때마다 받았다’라는 발언에 대해 “사실 큰 과장은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그녀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제가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한 광고 디자이너 직함이더라.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연락을 드리게 되었고, 데뷔를 하게 됐다”고 부연했는데요.
김태희는 1980년생으로 2000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천국의 계단’, ‘구미호 외전’, ‘아이리스’, ‘용팔이’, ‘마당이 있는 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왔습니다.
최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을 확정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공식화했는데요.
김태희의 새로운 도전과 더불어,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1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태희의 다채로운 활동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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