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선희는 전 남편 안재환의 사업 실패로 인해 큰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 중 약 5억 원의 빚은 차마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마지막 재산인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에 이르렀는데요.
이사를 준비하던 중, 때마침 동료 이경실에게 전화가 걸려 왔고, 정선희는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경실은 곧바로 전화를 끊고 자신이 아는 모든 연예인들에게 연락을 돌리며 정선희를 돕자고 설득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설득에 응답한 동료 연예인들은 박미선,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김제동, 정준하, 김지선 등이었습니다.
이들은 약 3억 5천만 원을 모아 정선희의 빚을 갚는 데 도움을 주었는데요.
이경실의 남편 또한 발 벗고 나서 1억 5천만 원을 보태어, 결국 정선희의 빚 5억 원은 하루 만에 해결되었습니다.
김지선은 아파트 분양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정선희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후 정선희는 사정이 나아지면서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이들 중 세 명은 여전히 계좌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정선희는 “동료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러한 이야기는 연예계에서의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한편, 정선희는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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