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청춘 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해 청순 미녀 배우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손예진이 KBS의 대형 프로젝트 드라마 ‘아이리스’ 출연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손예진은 당시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드라마 출연이 어려웠으며, 드라마의 이미지가 본인의 기존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하는데요.
KBS는 제작비만 200억 원 이상이 든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의 여주인공으로 손예진을 고려했으나, 그녀의 거절로 인해 또 다른 청순 미녀 배우 김태희가 대신 캐스팅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리스’는 이병헌과 김태희의 출연으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방영되었고, 독특한 소재와 스릴 넘치는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당시 최고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드라마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여러 국가에 수출되어 수백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습니다.
손예진의 거절로 인해 김태희가 주연을 맡게 된 ‘아이리스’는 한류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손예진의 당시 선택이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그녀는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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