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말기 암에 걸린 아버지를 찾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조승우의 아버지인 조경수 씨는 조승우가 3살 때 사업 실패로 인해 위장이혼을 하고 홀로 미국으로 도피했는데요.
이에 남겨진 조승우의 어머니는 단칸방에서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아이들에게는 아버지가 일 때문에 미국에 갔다고 둘러댔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조경수 씨의 재혼 소식이 보도되면서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힘들게 일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어린 조승우는 신문지를 오려 만원이라고 쓴 종이를 어머니의 지갑에 넣어 드리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조승우는 아버지의 대장암 투병 소식을 들었지만, 끝내 아버지를 찾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해 조경수 씨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는데도 등을 돌린 아들에게 가슴이 메어진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조승우는 자신의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큰 책임감을 느꼈고,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상처가 깊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아버지의 투병 소식에도 불구하고 만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승우의 결정은 가족과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며 내린 어려운 선택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1
조승우님 어려운 선택인 만큼 잘하셨어요 저도 조승우님과 같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