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서 전 재산을 넘겨줬었다는 연예인, 최근 근황

김국진 첫번째 결혼

김국진은 지금의 유재석과 같은 인기를 누비며 20년 전 기준으로 일주일에 무려 1억원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일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그의 결혼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김국진의 결혼 상대는 배우 이윤성으로, 두 사람은 함께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결혼 10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간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윤성은 이혼 당시 위자료로 상당량의 우량 주식과 당시 시세 4억 원대였던 응봉동 아파트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에서는 생기지 않았던 아이가 이혼 6개월 만에 생겼고, 이윤성은 이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에 이윤성의 외도로 인해 김국진과 이혼한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되었는데요.

김국진은 이후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천생연분인 강수지와 만나 결혼하며 안정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수지와의 재혼으로 김국진은 다시 한번 행복한 일상을 찾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송승헌이 강수지를 향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승헌은 MC 김국진 앞에서 가수 강수지와의 결혼을 꿈꿨다고 털어놔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승헌 이상형 강수지

송승헌은 ‘라디오스타’에 무려 10년 만에 출연했다며 “생각해 보니까 정말 10년 전이더라. 벌써 10년이 지났다”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는데요.
MC들과 출연진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그의 외모를 극찬하며 “하나도 안 변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송승헌은 “아니다”라며 겸손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송승헌은 덤덤하게 자기 자랑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얼마 전에 하도권 배우가 ‘라스’에 나와서 제 얘기를 하더라. 그걸 보고 사람들이 저한테 하도권 씨가 저보다 동생이냐고, 동생이라고 하면 안 믿더라”라며 동안 외모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또한 배우 허성태, 가수 싸이 등을 언급하며 여전한 외모에 대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이날 송승헌이 강수지의 ‘찐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김국진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예전에 신인 때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제가 중학교 입학한 날이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장래 희망과 소원을 물어보셨는데요.
‘저는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꿈입니다’라고 했었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어 “제 발로 콘서트를 가본 게 강수지 선배님밖에 없다. 멀리서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도 안 보이는데 그걸 보고 좋아했다”라며 진정한 팬심을 강조했는데요.
이를 듣던 MC 유세윤이 김국진을 향해 “형이 이겼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더했습니다.
“형수님(강수지)은 송승헌 씨가 팬인 걸 아시냐?”라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며 어쩔 줄 몰라 했는데요.
이때 송승헌이 다시 한번 “지금도 ‘보랏빛 향기’는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