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가 과거 인터뷰에서 무례한 질문을 던진 일본 기자를 당황하게 만든 일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때는 2009년, 드라마 ‘올인’의 한류 열풍이 뒤늦게 일본에서 불기 시작하며 작품 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허준호는 많은 일본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한 일본 기자가 “허준호 씨는 독도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허준호는 답변을 하지 않고 기자 앞으로 걸어가서 기자가 들고 있던 펜을 뺏으며 물었는데요.
“기분이 어떠세요?” 당황한 기자는 펜을 돌려달라고 했고, 순간적으로 분위기는 냉랭해졌습니다.
상황을 보고 허준호가 무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당시 독도가 사회 문제로 큰 이슈가 되고 있었던 만큼, 독도에 대한 질문은 사전 합의로 하지 않기로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기자가 돌발적으로 그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허준호의 이러한 대응은 인터뷰 이후에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지지하며, 무례한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 적절히 대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상황이 지나치게 과격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이 사건은 허준호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으며,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습니다.
한편 허준호는 최근 차기작을 결정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허준호의 차기작인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는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극 중 허준호는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 염장선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인데요.
포토메모리 기억력을 가진 대한그룹 회장 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의 박형식과의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허준호는 지난해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노량: 죽음의 바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는데요.
탄탄한 경험과 섬세한 연기력을 가진 허준호의 카리스마가 ‘보물섬’에 어떻게 담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물섬’은 드라마 ‘돈꽃’의 이명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군검사 도베르만’의 진창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드라마는 상반기에 촬영을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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