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은 서울예대 재학 시절 ‘대학로 이영애’로 불릴 만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조미령은 과거 한 방송에서 “92학번 동기 중에 장영남이 진짜 여신이었다”고 회상하며 그녀의 대학 시절 미모와 명성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장영남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장영남은 2011년, 연극배우 시절 만난 7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우연한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연극의 주연 남자 배우가 갑작스럽게 출연을 취소하게 되어 급히 대타 배우를 찾게 되었고, 그 배우가 바로 현재 남편이었던 것인데요.
연극을 함께하며 장영남에게 반한 남편은 그녀에게 ‘선배님을 좋아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건네며 고백했습니다.
그 순수한 고백에 마음이 움직인 장영남은 결국 그와 연인이 되었고, 결혼까지 이어졌습니다.
한편 장영남은 한 방송에 나와 두 사람이 서로를 ‘엄마’와 ‘아빠’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며 애칭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과거 장영남은 길을 가다 남편이 ‘엄마’라고 부를 때, 남편의 동안 얼굴 때문에 사람들이 진짜 모자 관계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영남은 2001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영화 ‘늑대소년’, MBC 드라마 ‘검은 태양’ 등에서 여우조연상 및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명품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또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인생 캐릭터인 ‘박행자’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tvN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왕대비 박씨 역을 소화하며 조정석과 모자 호흡을 맞추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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