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하여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누리며 최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이휘재는 당시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자 연예인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이휘재를 짝사랑한 연예인은 바로 현영이었는데요.
현영은 여러 방송에서 이휘재에 대해 “남자로서 참 매력 있고, 사귀고 싶은 남자다”라며 수차례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이휘재에 대한 짝사랑으로 2년 넘게 가슴앓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이휘재와 현영의 소개팅이 주선되기도 했지만, 이휘재는 현영의 SNS에 남자 연예인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휘재는 지금의 아내 문정원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그날 결혼식장에서는 가장 눈에 띄는 하객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휘재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현영이었는데요.
결혼식에서는 신부의 하얀 드레스와 겹치지 않는 의상 컬러를 입는 것이 주인공인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매너인데, 현영은 상의부터 치마까지 모두 흰색으로 맞춰 입고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단체 사진 촬영에서는 신부 바로 뒤에 서서 사진을 찍는 등 무례한 행동을 보여 짝사랑했던 전 남자의 결혼식에 훼방을 놓은 것 아니냐는 비판과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러한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짝사랑이 아쉬워도 결혼식에서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이휘재 아내를 생각해서라도 자제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현영도 당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이해된다”며 그녀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한편, 최근 경기도는 방송인 현영을 비롯해 이수경, 개그맨 김대희, 가수 박기영·고유진·경서, 아나운서 박찬민, 인플루언서 홍범석, 그리고 김주홍과 노름마치를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는데요.
이들에 대한 도 홍보대사 위촉식은 20일 경기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배식 자원봉사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최초로 예술인 기회 소득을 만들었다”며 “우리 사회를 위해 고마운 일을 하는 오늘의 홍보대사들처럼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 소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김 지사는 “(기회 소득을 통해) 예술인들이 돈을 받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인정받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기 위해 소득 외에도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