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김효진이 벌써 결혼 10년 차를 훌쩍 넘기며 여전히 사랑스러운 부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광고 촬영장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첫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가득했는데요.
유지태에 따르면, 김효진은 처음에 자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김효진은 유지태가 빡빡머리로 찍은 광고를 보고 “저 사람은 왜 인기가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지태는 김효진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김효진은 촬영 때문에 뉴욕에 있었고, 그녀는 “오빠가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 볼게”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 순간 유지태는 촬영 중이었지만, 마침 촬영장 세트 문제로 일주일간 스케줄이 비게 되자 곧바로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뉴욕 거리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유지태는 김효진에게 “3년 만나면 나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김효진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 말은 현실이 되었고, 두 사람은 정확히 5주년이 되는 날, 처음 사귄 날짜에 맞춰 결혼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김효진은 “처음 사귄 날짜에 맞춰 결혼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라는 질문에, “그날이 평일이었는데도 유지태가 결혼식을 그냥 밀어붙였다”고 답했는데요.
유지태는 이벤트와 기념일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내며, 특별한 날을 잊지 않고 기념하는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지태와 김효진의 이러한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한편, 유지태가 영화 ‘톡투허'(Talk To Her)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화려하게 빛냈는데요.
유지태가 연출한 ‘톡투허’는 재미교포 출신의 영화감독 지망생 션과 미국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가는 혜정, 두 사람의 삶의 방식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톡투허’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션 리차드와 조혜정이 출연한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유지태가 연출하고 션 리차드, 조혜정이 출연한 ‘톡투허’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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