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억씩 벌어오는 남편과 결혼한 연예인, 알고 보니…

2000년대 초반 ‘성인식’으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가수 박지윤이 지난 2019년,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윤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그녀의 남편은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냈던 기업인 조수용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조수용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무려 357억 원을 벌어들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금액은 2022년 한국 기업인 보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인데요.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하루에 약 1억 원씩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한편, 박지윤은 5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는데요.
박지윤은 지난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2024 박지윤 콘서트 ‘러브 이즈 마이 송(Love is my song)’을 개최했습니다.
‘러브 이즈 마이 송’은 박지윤이 지난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대중음악 가수로는 세 번째로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올라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번 공연은 박지윤과 연주자, 스태프들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며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박지윤은 ‘봄여름 그 사이’, ‘바래진 기억에’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이후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10집 앨범의 ‘숨을 쉰다’, ‘온몸이 다 아프도록’, ‘넌’을 연달아 선보였고,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박지윤은 “오늘 이 무대가 너무 소중하고 귀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제게 써 주시고 이렇게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엔딩곡 ‘사랑을 사랑하고 싶어’를 정교한 연주와 웅장한 사운드로 선보이며 끊이지 않는 박수를 받았는데요.

앙코르곡으로는 9집 앨범 타이틀곡 ‘그러지마요’와 희망과 위로를 담은 곡 ‘고래, 달빛아래 꿈’을 선보이며 5년 만에 개최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또한 “한동안 아니 꽤나 오랫동안 오늘 두 시간 반의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다”, “한 곡 한 곡 너무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 “귀한 공연”, “눈과 귀가 동시에 호강하는 행운” 등의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