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16살 딸 데리고 결혼했다는 여배우, 반가운 소식 전했다

김가연은 1995년에 결혼 생활을 시작했으나, 1998년에는 협의 이혼을 진행하며 한 딸을 두고 싱글맘이 되었습니다.
이후 2011년 2월, 김가연은 새로운 남편인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혼인신고를 했고, 2015년 8월 1일 두 번째 자녀를 출산했는데요.
김가연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시아버지로부터 합격점을 얻은 비결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재혼 상대인 8살 연하의 임요환이 첫 결혼임을 언급하며 “결혼 당시 남편의 팬클럽 회원이 50만 명이 넘었다”고 회상했는데요.
김가연은 “아버지께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아들을 두셨기에 저 같은 며느리가 눈에 들지 않으셨을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미 학력이 뛰어난 다른 여성을 염두에 두고 계셨고, 제 이야기가 나오자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전 연인이었을 때, 김가연은 남편의 차를 운전해 마트에 갔다가 차 키를 잃어버렸는데요.
남편의 아버지가 차 키를 가지고 계셨기에, 김가연을 만나러 오셨고, 이로 인해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김가연은 “아버님이 차 키를 주시고 바로 가셨다. 시간이 지나 아버님이 말씀하신 것은, 아버님께서는 저를 20대처럼 보이는 외모 때문에 합격점을 주셨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는데요.

김가연은 1994년 미스 해태 선발대회에서 미스 해태 선으로 선정되어 처음 주목받았습니다.
같은 해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는데요.
김가연은 MBC 드라마 ‘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영화 ‘반칙왕’, ‘홍반장’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제4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남편 임요환은 전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이자 현직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T1 소속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데요.
임요환은 e스포츠 분야의 발전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며, 많은 후배들이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김가연은 KX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KX엔터테인먼트는 “김가연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가연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연은 “저 역시 마음이 맞는 회사를 만나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김가연과 KX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일으킬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X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재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제작을 통해 국내 예능 교양 제작 사업 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