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녀의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사랑받는 환경에서 자랐는데요.
어릴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연기학원도 다녔습니다.
그러나 아이유의 어머니가 보증을 서준 친척이 도망가는 바람에 집안이 기울게 되었는데요.
온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었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유는 할머니의 손에 자라게 되었고, 당시 할머니 집의 단칸방에는 바퀴벌레가 출몰했는데요.
먹을 것이 부족해 감자로 끼니를 때워야 했고, 차비가 없어 언덕을 넘어서 걸어서 등교해야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유는 포기하지 않고 가수를 꿈꿨습니다.
이후 아이유는 할머니와 함께 친척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요.
어느 날 술에 취한 친척이 자고 있는 아이유와 동생에게 “재들 아직도 집에 안 갔냐. 바퀴벌레 같은 년 연예인은 아무나 하나. 어린 게 공부는 안하고 헛바람이 들었다”고 악담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아이유는 눈물을 참으며 자는 척해야 했고, 이를 악물고 여러 기획사를 돌아다녔지만 번번히 실패했다는데요.
그중 하나는 JYP 오디션이었으며, 박진영은 이후 아이유의 탈락을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2007년, 드디어 아이유는 소속사를 찾게 되었으며, 당시 아이돌이 주를 이루던 세상에서 아이유는 꾸준히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리고 단 3년 만인 2010년, ‘좋은 날’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16일 32번째 생일을 맞아 팬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를 했습니다.
이날 아이유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올해도 한결같이 넘치도록 채워준 유애나의 사랑을 닮아 모두의 오늘 하루가 따스하기를 바라요”라는 글과 함께 기부증서를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기부증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000만원 씩 총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평소에도 수시로 기부를 펼쳐온 아이유는 특히 자신의 생일이면 팬덤 ‘유애나’와 자신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아이유의 선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 프랜차이즈 음식점 식사를 후원한 미담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009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는 지금까지 기부 총액이 6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이유의 끊임없는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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