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이 한국 영화계를 떠나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오른 심은경은 이후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부산행’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인기를 누렸는데요.
그러나 2017년, 예상치 못하게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으로 무대를 옮기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심은경은 일본에서의 활동을 오랫동안 꿈꿔왔다고 밝혔지만 일부 팬들은 한국 내에서 경험한 몇 가지 불편한 사건들이 그녀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대종상 영화제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심은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에서 학교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주최 측은 그녀를 후보 명단에서 제외해 버렸는데요.
이에 대해 심은경은 당시 뉴욕에 머무르며 SNS를 통해 자신의 실망감을 표출했고, 이 사건이 한국 연예계에 대한 그녀의 실망을 촉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심은경은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에서 주연을 맡아 큰 호평을 받으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이는 그녀의 연기력이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편 심은경은 최근 ‘동백정원’의 관객과의 대화(GV) 현장에서 찍힌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심은경은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과 블랙 톤 의상을 매치하여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을 자랑했는데요.
심은경은 “좋아하는 느낌으로 골라봤더니 전부 옆모습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 글은 그녀의 재치와 팬들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게 하는 포스트로, 많은 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편, 심은경은 일본 영화 ‘동백정원’의 주연으로, 일본 사진계의 거장이자 감독인 우에다 요시히코와 함께 내한해 이번 GV에 참여했습니다.
‘동백정원’은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을 배경으로 한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인연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인데요.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의 데뷔작이자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그 의미와 내용 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심은경은 한국에서 한국에 복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은경의 다음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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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며~ 보고싶다 심은경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