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이자 게임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 서주원 씨와의 이혼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인기 리얼리티 쇼 ‘하트시그널’에 함께 출연했던 3살 연하의 서주원 씨와 결혼해 행복한 부부의 일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해 왔는데요.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김민영 씨는 남편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을 발표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의 여자 문제로 인한 고통을 공개하며 각종 증거를 제시했고, 이로 인해 서주원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증폭되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서울지방법원의 최종 판결은 김민영 씨의 주장을 기각하고 서주원 씨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부부 관계가 이미 2022년 3월에 종료되었다고 판단했으며, 그 이후 서주원 씨가 다른 여성과 만났다고 하더라도 부부생활을 방해하거나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판결로 인해 여론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이건 좀 반전이다”와 “이래서 증거가 중요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 인사의 개인 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재판 결과의 예측 불가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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