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는 연기 생활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그녀의 데뷔와 초기 경력에 대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태리는 1990년에 태어나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이름에는 부모님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데요.
어머니는 딸이 정치인 되기 위한 마음에 ‘태정’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나,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하러 가던 중 배꽃이 만개한 광경에 영감을 받아 ‘태리’로 이름을 바꿔 등록했다고 합니다.
김태리는 경희대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한 후 아나운서의 꿈을 꾸었지만,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 우연히 가입하면서 연기의 매력에 빠져 배우의 길을 선택했는데요.
처음으로 무대에 선 후 받은 박수가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은 지지했지만, 친척들은 연기 생활을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연극 무대를 본 후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태리의 연기 생활은 파격적인 시작을 알렸는데요.
그녀는 ‘노출 수위 협의 불가’라는 공지가 붙은 아주 도전적인 오디션에 참여했고, 그 오디션은 바로 ‘아가씨’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전국에서 1,500명이 참가한 이 오디션에서 김태리는 단 한 번의 오디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바로 캐스팅되었는데요.
‘아가씨’는 그녀의 데뷔작이자 유일한 19금 등급의 영화로, 김태리의 대담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태리의 이러한 결단과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녀를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위치에 서게 했는데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김태리는 여전히 그녀만의 길을 걸으며 연기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연기에 대한 헌신은 많은 젊은 배우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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