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그녀의 다양한 예능 및 개그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물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리며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는 개그로 사랑받아 온 그녀는 2018년 동갑내기 회사원과의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안소미는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할머니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 유년기 대부분을 봉고차와 컨테이너에서 보냈고, 이는 그녀가 초등학교에 늦게 입학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엄마가 없는 아이’, ‘컨테이너에서 사는 아이’라는 놀림을 받으며 성장했는데요.
안소미는 공개적으로 부모에 대한 원망과 실망을 표현하며, “부모님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아예 얼굴 보고 싶지도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고통스러운 과거와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녀가 겪은 아픔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습니다.
현재 안소미는 KBS ‘6시 내 고향’에 출연하고 유튜브 채널 ‘소미시대’를 운영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안소미의 이야기는 그녀가 어떻게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개그우먼으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자신의 삶을 재건해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감동적인 서사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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