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이 자신이 진행한 ‘재능 기부 음악 프로젝트’와 관련해 작곡비 사기 논란에 침묵을 깨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유재환은 과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 기부의 형태로 작곡을 약속하고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선입금을 받았지만, 약속된 곡을 2년간 제공하지 못해 사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에 대해 그는 오랜 침묵을 깨고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의 입장문에서 유재환은 “음악 프로젝트에 관하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능기부의 취지가 신뢰를 저버리고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고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는데요.
유재환은 또한 “개인적인 사정과 건강 문제가 겹치며 고의가 아닌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었다”며 사기 의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곡 작업은 진행되었으나 완성을 못 해 연락을 피하게 된 점, 그로 인해 피해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유재환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비판을 받아 마땅한 행동을 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향후 작업물을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성실히 마무리 지으며, 환불 등 금전적인 문제도 성심성의껏 처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재환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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