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새롭게 합류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삼남매의 일상 공개가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최민환과 전처 율희 사이의 아이들, 재율, 아윤, 아린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되면서 다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방송에서는 최민환이 홀로 삼남매를 양육하는 일상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아이들의 슬픔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이혼 가정의 아픔을 공개한 부분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큰아들 재율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함되어 율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재점화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이에 율희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율희에게 지속적으로 죄책감을 안기고 나쁜 엄마의 이미지를 조장하려는 듯한 방송의 접근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율희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방송 예고에서 율희가 재율과의 영상 통화를 통해 등장, 아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이혼 가정 아이들의 아픔을 소재로 한 방송 내용에 대한 누리꾼들의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슈돌’의 최민환 가족 합류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의 출발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이혼 가정의 아픔을 방송에서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세심한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와 사려깊은 편집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