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후의 소감을 전하며, 따뜻한 가족애와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한혜진은 100번 이상의 풀코스 마라톤과 두 번의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한 어머니와 함께 하프 마라톤에 참여했는데요.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2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날의 긴장과 설렘, 흥분과 기대가 뒤섞인 감정을 경험하며, 한혜진은 “천천히 달리자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자신이 아직 어린 시절의 관점에서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그녀는 이를 통해 어머니의 시간이 자신만큼 흘러갔음을 인지하고, 언제나 자신을 위해 달려준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동료 모델 이현, 송해나, 차수민을 비롯해 개그우먼 엄지윤 등 많은 이들이 댓글을 통해 감동을 표하며 한혜진과 그녀의 어머니를 응원했는데요.
팬들 또한 “글을 읽으며 눈물이 날 뻔했다”, “어머니와 함께한 마라톤이 더욱 의미 있었을 것”이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혜진은 마라톤 현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달리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한혜진의 이번 경험은 가족 간의 깊은 유대감과 함께 서로를 향한 끝없는 지지와 애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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