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고아라가 새로운 헤어 스타일 변신과 함께 드라마 ‘춘화연애담’ 출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아라는 1990년생으로, 2003년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14세였던 그녀는 이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 고아라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해명을 요구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는데요.
고아라가 14세이던 시절 인터뷰 도중 “감독님들이 손예진 언니가 가식적이라고 했다”고 말해 네티즌들과 손예진의 팬들 사이에서 큰 파문이 일어났었습니다.
고아라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라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손예진과 하지원이라고 말해왔다”며 “이번 발언은 고아라가 아직 어려 ‘가식적’이란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고아라가 ‘가식적’이란 말을 작품마다 연기자가 역할에 맞게 변신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아라도 너무 죄송하고 기회가 되면 언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후, 고아라는 선배 배우 손예진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며 오해를 해소했고, 손예진의 소속사 역시 너그러운 용서로 일단락됐습니다.
한편 고아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앞머리를 짧게 자른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는데요.
데님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에 청재킷과 집업 재킷을 걸친 레이어드 데일리룩으로 귀엽고 힙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불어 고아라는 내년 공개 예정인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화리공주 역을 맡아, 왕실 적통 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과 도전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 고아라에게 많은 이들이 관심과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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