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박민영이 아니었다?” 캐스팅 논란 후 잠적한 여배우

정다영은 CF 모델계에서 빠르게 떠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댄스그룹 배틀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말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고, 이어서 영화 ‘생명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연기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정다영이 영화 ‘생명수’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은 감독이 롯데제과 딸기낭자 아이스크림의 광고에서 그녀를 보고 매료되어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정다영은 대기업 광고에서부터 시작하여 삼성전자 CF까지 섭렵하며 광고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올랐는데요.
연기력을 인정받고자 했던 그녀는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도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습니다.
대만에서는 솔리드 멤버 정재윤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니키 리(Nicky Lee)의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연기 경력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계속 성장했는데요.
정다영은 ‘성균관 스캔들’에 캐스팅되었으며, 이 드라마는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이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다영은 처음에 여자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으며, 대본 연습까지 하고 있었는데 급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여자 주인공이 박민영으로 교체되어 대본 연습과 첫 촬영까지 마친 후 아쉽게도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정다영은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그녀가 광고 모델과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보여준 재능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는데요.
반면, 박민영은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로코 여신,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의 열연은 체중을 대폭 줄이는 등 작품에 대한 그녀의 헌신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민영은 그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퀸으로 거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