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시작해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던 손석구, 그의 예술 여정은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의 다큐멘터리 전공으로 이어졌으며, 군복무 이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꿈을 키워갔습니다.
2011년 연극 ‘오이디푸스’의 코러스 역을 시작으로, 단편 영화 ‘접점’에서 주연과 미술감독을 겸임하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습니다.
2018년 tvN 드라마 ‘마더’에서의 악역 연기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는데요.
2021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D.P.’, ‘연애 빠진 로맨스’, 영화 ‘범죄도시2’,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에서 주연급 배우로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손석구의 해’라고 불릴 만큼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는 필리핀으로 파견된 한국 경찰 오승훈 역을 맡아 최민식과 함께 극을 이끌며 영어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2024년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서는 뛰어난 직감과 집요함을 지닌 강력계 형사 역할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국내 배우 트렌드 지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최근 손석구는 영화 ‘댓글부대’에서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 역으로 변신, 온라인 여론 조작의 음지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다시 한번 찾았는데요.
김성철, 김동휘, 홍경과 함께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7일 개봉 예정입니다.
또한, 손석구와 김다미는 윤종빈 감독의 신작 ‘나인 퍼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두 번째 드라마로, 2024년 1월 크랭크인하여 7월 촬영을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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