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가 드라마 ‘시그널’ 시즌2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3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발표되었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김은희 작가 외에도 그녀의 최근작인 SBS 드라마 ‘악귀’에 출연한 배우 오정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장원석 대표는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 시즌2 제작 준비 중임을 밝혀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김은희 작가는 행사에서 작품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대본을 쓰지 않는 시간에 대한 불안감과 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걱정까지 솔직하게 표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tvN ‘지리산’, SBS ‘악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녀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여왔는데요.
2016년 tvN을 통해 방영된 ‘시그널’은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으로, 실제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무전으로 연결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흥미진진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그널 신드롬’을 일으킨 이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시즌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요 출연진의 시즌2 참여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조진웅은 과거 인터뷰에서 시즌2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그널’ 시즌2의 제작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새 시즌이 어떤 스토리와 발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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