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거북이의 2집 타이틀곡 “Come On”과 비의 “I do”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후,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1986년생인 이채영은 170cm의 키와 함께 데뷔 당시 ‘리틀 장진영’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는데요.
2009년에는 KBS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사일라 역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는 지석진, 김제동, 전현무와 함께 MC를 맡아 인지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악역을 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 과정에서 아역배우를 기절시키는 사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채영은 “13살짜리 아역인데 구석에 아이를 세워놓고 몰아세우는 연기 중에 아이가 갑자기 몸이 굳더니 뒤로 확 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자 아역과 연기할 때는 그 아이가 ‘내게 진짜로 화를 내달라. 꼭 혼내달라’고 말하길래 진짜 화를 냈다”며 “근데 아이가 원샷 찍을 때 다가와서 ‘이제 그만하세요. 제발’이라고 막 울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에 더해 자신이 사백안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무서운 인상을 주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가족의 탄생’, ‘군주-가면의 주인’, ‘여름아 부탁해’, ‘비밀의 남자’, ‘비밀의 여자’,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주로 악역을 맡아왔지만, ‘전우’에서 여군 최단영 역할을 맡는 등 미니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역할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는데요.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에 합류해 FC액셔니스타의 골키퍼로 활약하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영진, 정혜인, 이혜정, 문지인, 박하나와 함께 팀을 이루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요.
이채영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과 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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