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이 자신의 결혼 생활과 경력 단절에 대한 심경을 유튜브를 통해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있습니다.
지연은 2022년 12월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화촉을 밝힌 후, 예상치 못한 경력 단절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결혼이란 이유로 지금까지 해온 활동들이 모두 덮이는 느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택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남편 황재균이 지연에게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며 편히 쉬길 바라지만, 그게 쉽지 않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지연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화녀’의 오는 3월 개봉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화녀’는 한 번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진 유명 여배우 수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지연은 이를 통해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밀며 연기 변신을 꾀했습니다.
론칭 포스터에서는 헝클어진 머리와 퀭한 눈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박지연의 모습이 포착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화녀’는 ‘마녀’, ‘여곡성’을 연출하고 ‘날 보러와요’, ‘디바’ 등을 집필한 유영선 감독의 신작으로, 넘치는 재능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은 여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탐구합니다.
박지연의 이러한 복귀작은 그녀가 겪은 실제 고민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에 대한 의미를 더하며 많은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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