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의 최근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 팀이 오키나와 국제대학 축구부와의 전지훈련 두 번째 경기에서 2 대 7로 패배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력 증진을 위한 고강도 체력 훈련과 경기 중 선수들의 포지션 변경 지시 불이행으로 인한 안정환 감독의 분노가 포착되었는데요.
경기 전 안정환 감독은 3-4-3 전술을 새로 도입하며,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상대팀에 선취 골을 허용하는 등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특히, 전반전에서 임남규와 조원우 선수가 자체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 안정환 감독의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경기 후반,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시 불이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지시가 안 들어갔는데 너희 왜 바꿔 너희 마음대로”라며 지시 불이행을 강하게 질책했는데요.
이에 대해 조원우 선수는 변화를 시도해보고자 했던 의도를 설명했으나,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의 자체 판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벤져스’는 후반전에 들어서며 중원에서 사이드로 빠른 빌드업을 통해 허민호 선수의 필드 골로 한 점을 만회했는데요.
이 골은 팀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되었으나, 최종적으로 2 대 7로 경기를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종료 후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 경기는 다음에 우리가 목표로 삼는 경기를 할 때 큰 경험치가 될 것”이라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앞으로의 경기와 팀워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선수들과 팬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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