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정이 악역 전문 배우에서 선역까지 소화하며 연기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1981년생으로 국민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윤아정은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로 데뷔해 하정우의 상대역으로 활약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노란복수초’, ‘백년의 유산’ 등에서 보여준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윤아정은 2014년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과 2016년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의 선역을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는데요.
그녀는 악역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왜 나는 이런 역 밖에 맡을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는 오리라 생각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데뷔작인 ‘비스티 보이즈’에서의 폭행당하는 신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윤아정은, 실제로 촬영 중 큰 부상을 입을 뻔해 병원에 실려 갔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는데요.
이 경험은 그녀가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와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는 일화로 남았습니다.
윤아정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상에 1983년생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1981년생임을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녀의 이런 깜짝 공개는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데뷔 16년 차를 맞이한 윤아정은 ‘기황후’, ‘유혹’, ’99억의 여자’, ‘달이 뜨는 강’, ‘종이달’, ‘진짜가 나타났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그녀가 보여줄 연기 변신과 활약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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