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자신과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그녀는 라미란의 질문에 답하며, 처음에는 연정훈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나, 그의 영어 실력에 매료되어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는데요.
한가인은 “처음에는 남편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 때문에 오렌지족일 것 같았다”고 말하며, 미국에서 온 사촌과 영어로 대화하는 연정훈을 보고 그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연정훈의 언어 능력을 결혼을 결심한 계기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1982년생인 한가인은 2000년대 중반 김태희, 손예진 등과 같은 연령대의 미모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녀의 데뷔는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시작되었으며, 모델료로 4년치 등록금을 상회하는 수익을 얻어 어머니를 돕고 연예계로 진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가인은 드라마와 CF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신예로 주목받았지만, 2005년 연정훈과의 결혼 발표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특히 결혼식 당일, 전국의 남성 팬들이 소주를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으며,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한가인의 열성적인 팬이었음에도 결혼 소식에 크게 실망해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그녀의 사진을 제거했다는 에피소드는 유명합니다.
한가인의 결혼은 당시 연예계에 막 발을 들이기 시작한 어린 나이에 발표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결혼한 그녀의 남편 연정훈은 억울한 비난을 받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미녀 여배우들이 이미 커리어를 확립하고 이미지를 굳힌 후 결혼했기 때문에, 대중이 그들의 결혼 소식을 예상했던 것과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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