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최근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해 연예계 생활 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로이킴이 화를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에 김구라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불쾌했던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표현했는데요.
김구라는 “얼마 전에 가족과 함께 유명 떡볶이집을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저에게 손가락질하며 ‘김구라네 이거’라고 했다”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사장님의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느껴 직접 지적했고, 이에 사장님이 당황해 얼굴이 붉어졌다고 덧붙였는데요.
악플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김구라는 “왜곡만 없다면 악플도 괜찮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고, 로이킴에게는 상황에 따라 차분하게 혹은 분명하게 화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는데요.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장기간 무명 생활을 거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터넷 방송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지상파 방송으로 성공적으로 이동한 인물입니다.
다양한 예능과 시사, 비평 프로그램에서 중심 MC로 활약하며 새로운 방송 문화를 선도해 온 그는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그리(김동현)에게는 이로 인해 어린 동생이 생겼다고 합니다.
김구라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연예계 생활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여주며,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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