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욱의 연기 경력은 일본 도쿄에서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신문기자인 아버지의 해외특파원 활동으로 일본에서 7년을 보낸 김재욱은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외모와 친화력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얼짱’으로 유명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로서의 발자취
김재욱은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연기 데뷔를 하였는데요.
일본에서의 생활이 영향을 끼쳐 한국어보다 일본어에 능통한 그는 ‘커피프린스 1호점’, ‘나쁜남자’, ‘덕혜옹주’ 등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사랑의 온도’에서 보여준 성숙한 매력과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 역으로의 변신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복잡한 인간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는데요.
이 작품에서 김재욱은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뮤지컬 ‘헤드윅’의 추억
김재욱은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활약했으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하여 조정석과의 특별한 무대 뒷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김재욱은 “‘헤드윅’ 마지막 공연 날 커튼콜이었는데, 팬티 한 장만 입은 채 헤드윅의 전 남친인 토미의 모습으로 인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관객분들이 함성을 지르더라”라며 “뒤를 돌아봤더니 헤드윅 분장을 한 조정석 형이 수고했다며 트로피를 주더라. 너무 감동했다”고 전했는데요.
김재욱은 “조정석 형이 가발도 안 쓴 채 사과 머리를 하고 나왔더라.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대로 보내드릴 수 없어서 확 잡아다 뽀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정석은 “그게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재욱은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에 캐스팅되어 촬영 중이며, 뮤지컬 ‘파과’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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