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현정이 진행하던 SBS 토크쇼 ‘고쇼’에서 수지, 가인, 아이유가 출연한적이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위험한 소녀’라는 주제로 자신의 에피소드와 숨은 장기를 공개하며 ‘엄마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이유에게 돌발적인 질문이 나왔을 때 그녀의 대담하고 솔직한 대응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이날 MC 김영철로부터 “아이유도 야동을 혹시 본 적 있느냐”는 돌발 질문을 받은 아이유는 “대본에 없던 이야기”라고 당황했습니다.
MC 고현정은 “저도 한 번도 안 봤다”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진짜요? 안 보셨어요?”라고 말했고, 고현정은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는데요.
아이유는 “요즘 애들은 빠르다”면서 “(야동)본 적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오히려 당황한 고현정이 “아이유 씨 매니저랑 이야기하고 와요”고 다시 한번 “그러니까 본 적이 없으시잖아요!”라고 제지하려 했지만 아이유는 “있어요. 있는데, 흥미가 생기지는 않더라. 스토리가 없어서 납득이 안 되더라”고 솔직한 생각을 이어가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아이유가 계속 말을 이어가자 고현정은 “아이유 씨, 저랑 따로 봐요”라며 멈추게 하려고 했고, 이에 아이유는 “야동을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아이유가 너무 귀여웠는지 고현정은 “아이유 씨 저랑 따로 야동 봐요”라며 감싸주었는데요.
또, 아이유는 사랑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자 아이유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친 생기면 저한테 연락 한번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가 힘들게 하면 혼내 줄게요”라고 했습니다.
한편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도 고현정은 입담을 뽐내며 이혼 언급 등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1989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오른 고현정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한 후 연예계를 잠시 떠났지만, 2005년 ‘봄날’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이후 ‘여우야 뭐하니’, ‘대물’, ‘여왕의 교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발휘했는데요.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된 고현정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즐기며 밝은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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