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기주가 다채로운 경력을 거친 뒤 늦은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삼성SDS IT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기술 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 꿈이었던 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언론고시를 준비해 2014년 G1방송 강원민방의 수습기자로 입사했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꿈꾸며 뒤늦게 데뷔한 진기주는 201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15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박승현 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본격화했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채령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임순례 감독에 의해 발탁되어 영화배우로서도 활약했는데요.
2019년에는 ‘리틀 포레스트’로 제24회 춘사영화제 신인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진기주는 드라마 ‘미스티’, ‘이리와 안와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오! 삼광빌라!’, ‘지금부터, 쇼타임!’, ‘별똥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새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진기주는 김산(변요한 분)의 연인이자 현명한 엘리트 여성 ‘주여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신연식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23년 크랭크업하여 2024년 상반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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