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배우 조우진은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했습니다.
16년의 긴 무명 생활을 거쳐,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마의’, ‘닥터 진’,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구가의 서’, ‘비밀의 문’, ‘최종병기 활’, ‘마마’, ‘원더풀 라디오’, ‘관능의 법칙’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 상무 역으로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병헌은 ‘내부자들’ 개봉 당시 조우진의 연기에 감탄하며 그의 미래를 예견했습니다.
이후 ’38 사기동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광고에도 등장했는데요.
2019년에는 ‘국가부도의 날’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내부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른 뒤 단 3년 만에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우진은 2021년 영화 ‘발신제한’에서 첫 메인 주연을 맡았는데요.
이정재 감독의 ‘헌트’에 특별 출연하였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서는 변기태 역을 맡아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와 함께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외계+인 2부’ 극장 개봉에 참여했습니다.
조우진의 연기 여정은 무명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연기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그의 열정과 끈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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