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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범죄 활극 ‘밀수’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혜수가 물 공포증을 극복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화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촬영](https://cdn.herewhere.kr/herewhere/2024/01/08164848/%EC%B4%AC%EC%98%81-2.jpg)
김혜수는 극 중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할로 강렬한 눈빛과 열연을 선보였는데요.
그녀는 과거 ‘도둑들’ 촬영 시 수중 장면을 촬영하며 겪었던 공황 상태를 회상했습니다.
‘밀수’ 촬영을 제안받았을 때 수중 영상을 보기만 해도 공황이 온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김혜수는 ‘소년심판’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수중 훈련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촬영](https://cdn.herewhere.kr/herewhere/2024/01/08164912/%EC%B4%AC%EC%98%81-3.jpg)
6m 수중 세트를 보고 “큰일났다”고 생각했던 김혜수는 다른 배우들의 용기 있는 모습과 류승완 감독의 배려로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김혜수의 고백은 그녀가 겪은 심리적 도전과 극복 과정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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