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 개정판 공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30일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2023(개정판)’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 주도의 음주 방송, 일명 ‘술방’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콘텐츠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근성을 최소화하고, 경고 문구를 통해 음주의 유해성을 알릴 것을 요구하는 두 가지 주요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OTT, UCC 콘텐츠에도 적용됩니다.
② 신동엽 ‘짠한 형’
이번 조치는 신동엽의 ‘짠한 형’, 조현아의 ‘목요일 밤’, 성시경의 ‘먹을텐데’, 기안84의 ‘술터뷰’ 등 술방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나온 거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콘텐츠는 스타들의 진솔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취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써 미성년자에게 음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새 가이드라인을 통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음주 장면을 최소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방송국,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소속사 협회,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술방 콘텐츠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규제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③ 신동엽 이소라
한편 신동엽이 전 연인 이소라가 재회한 모습을 담은 예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으로 변신, 다양한 지인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더에스엠씨그룹의 자회사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해 만든 메리앤시그마 채널의 첫 작품입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독특한 감성으로 꾸며진 슈퍼마켓에서 이소라와 첫 게스트 신동엽이 2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제작자 원정우 본부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나누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이 프로그램이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는데요.
김지욱 PD는 이 프로그램이 이소라와의 1년 이상의 심도 있는 대화 끝에 탄생한 것이라며, 이소라의 솔직함과 진정성이 프로그램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가 이끄는 ‘슈퍼마켙 소라’는 12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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