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태진아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아내 옥경이의 근황과 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방송에서 태진아는 아내가 앓고 있는 치매 상태와 그에 대한 자신의 노력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태진아는 아내가 지난 5년간 치매를 앓아온 사실을 공개하며, 최근 1년간 그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지금은 상태가 멈춰 있는 것 같다”며 부인의 상태에 대한 자신의 관찰을 전했습니다.
또한, 아내를 위해 직접 작성한 글귀들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② 옥경이를 주제로 한 곡
이 노래,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34년 전 ‘옥경이’ 이후 두 번째로 옥경이를 주제로 한 곡이다. 태진아는 이 노래가 전국의 노부부 어르신들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행사장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 관객들이 대부분 울고 있다고 전하며,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아내를 돌보는 일에 있어서 아들 이루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태진아는 “아내가 저를 50% 인식하면 나머지 50%는 이루를 찾는다”며, 부자가 함께 아내를 돌보고 있는 현실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태진아가 발목을 다친 상태에서 이루가 대신 많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태진아는 신곡 녹음 과정에서 아내를 보며 울음을 터뜨려 이틀 동안 녹음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아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고 TV에서 본 것을 유튜브로 보며 노래를 배웠다”고 덧붙이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자랑을 드러냈습니다.
태진아의 이러한 모습은 그가 아내에 대해 느끼는 깊은 사랑과 존경, 그리고 음악을 통해 전하는 감정의 깊이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③ 태진아 외모 관리
자신의 외모 관리 비법과 성형 수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했는데요.
방송 중 박명수가 태진아의 변함없는 외모에 대해 감탄하며 그의 관리 비결을 묻자, 태진아는 자신의 식단 조절 방법과 쌍꺼풀 수술에 대해 유쾌하게 답했습니다.
태진아는 “저도 많이 먹으면 배가 나온다”며, 콘서트나 행사가 있을 때는 든든하게 먹되, 평소에는 조금씩만 먹는다고 식단 관리를 하는 자신의 습관을 밝혔는데요.
또한, 쌍꺼풀 수술에 대한 질문에는 “나이 먹으니까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찌르더라. 그걸 올린다고 살짝 했다”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박명수가 다른 선배 가수들의 성형 수술에 대해 언급하자,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는 쌍꺼풀만 했나? 보톡스도 하고, 많이 했다. 현철 선배도 하고”라며 웃으며 대답했는데요.
이에 대해 태진아는 “난 보톡스는 안 한다. 아직까진 안 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태진아의 이러한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는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연예인의 노년 외모 관리에 대한 가벼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태진아의 이야기는 나이와 관계없이 외모를 유지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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