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타블로 “결혼 추천하지 않는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결혼 제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요.
지난 11월 6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출연한 에픽하이는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성시경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전하면서 시작된 대화에서, 타블로는 후배들이 결혼에 대해 질문할 때마다, 결혼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현 결혼 제도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선택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쓰라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방법으로 결혼을 언급했고, 투컷은 결혼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반쯤 내놓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에 타블로는 ‘반쪽’이라는 표현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완전한 개인이 만나 서로 완벽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시경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타블로는 이상적인 ‘원과 원’의 만남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80% 정도의 완성도는 가능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한, 에픽하이 멤버들은 부부 생활과 자녀를 둔 삶은 별개의 문제라고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
타블로는 아이가 부모에게 주는 행복에 대해 강조하며, 성시경에게도 이러한 기쁨을 경험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성시경은 타블로의 말에 술을 마시며 쓸쓸함을 나타냈고, 타블로는 성시경의 아이를 보고 싶다며, 성시경의 목소리와 그의 가치가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② 타블로 “딸과는 친한 친구 관계”
성시경이 타블로의 딸 하루를 언급하자, 타블로는 “하루가 이제 13살 중학생이 되었고, 그냥 딸이라기보다는 진짜 친한 친구 같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타블로는 성시경의 음악적 한계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했고, 성시경은 자신과 타블로의 직업은 같지만 접근 방식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타블로는 발라드 가수들이 무대 밖에서 더 센 성격을 가질 수 있으며, 힙합이나 락을 하는 이들은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기 때문에 무대 밖에서는 더 온화할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③ 타진요 사건
성시경은 에픽하이의 신곡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자, 타블로는 그들의 20주년을 맞아 예상을 깨고 일부러 그날 노래를 내지 않고, 예상치 못한 피처링을 고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벗어나기 위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기념일을 축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과거 타진요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타블로는 성시경이 그에게 전화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는데요.
성시경은 타블로가 실제로 졸업했는지 재차 확인하며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타블로는 자신의 졸업을 단호히 확인해주었습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 타블로는 결혼과 가족, 자신의 음악 경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팬들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에픽하이 멤버들의 인생관과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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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