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이 과거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사유리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28일 밤 9시 4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는 4세 아들 젠을 홀로 키우고 있는 사유리가 자신의 롤모델로 꼽은 이경실을 집으로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가져와 사유리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아들이 속도위반으로 일찍 아이를 낳아, 지금 31개월 된 손자를 종종 봐주고 있다”며 손자 육아 근황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유리의 집에 들어선 이경실은 살림살이를 본 후 주방 정리를 시작하며 잔소리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사유리는 “언니 덕분에 시어머니를 대리 체험한다”며 ‘녹다운’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식사를 하며 이경실은 과거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홀로 키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혼 당시 젠과 또래였던 아들을 목욕탕에 데리고 갈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싱글맘 시절의 어려움을 회상했는데요.
사유리가 “아들의 사춘기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이경실은 “아들이 극심한 사춘기를 앓았습니다.
욕이 나올 정도로 힘들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2년 간 가족 상담을 받으며 아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일어나지 않은 일은 미리 걱정하지 말라”며 진심 어린 조언으로 사유리를 감동시켰습니다.
또한, 이경실은 사유리에게 “앞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는데요.
이에 대한 사유리의 답변은 방송에서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사유리는 정자 기증으로 젠을 낳았던 과정을 회상하며 “정자를 선택할 당시, 동양인보다 서양인을 택한 이유는…”이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는데요.
이 발언은 그녀의 육아 철학과 결정을 이해할 수 있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경실과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서의 경험과 철학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는데요.
이경실은 싱글맘으로서 겪은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후배 싱글맘 사유리에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싱글맘들의 현실과 고민을 조명하며, 이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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