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배우 정호연과 이동휘가 결별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6일 정호연과 이동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만큼, 이번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인데요.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 지드래곤은 정호연의 SNS 게시글에 연이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정호연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부문 시상자로 나섰으며, 당시 해당 부문 수상자는 지드래곤이었는데요.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호연과 이동휘의 결별 소식이 나온 시점과 지드래곤의 ‘좋아요’ 행보가 겹친 점에 주목하며 “지드래곤이 정호연의 결별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 “갑자기 왜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했을까” 등의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단순한 우연일 뿐이다”, “지드래곤이 원래 SNS 활동을 활발히 한다”, “마마 어워즈에서 친분이 생겨 호의를 표한 것 아니냐”며 의혹에 선을 그었는데요.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디지털 싱글 ‘HOME SWEET HOME’을 공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곡은 팬들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며,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정호연과 이동휘의 결별에 대해 팬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지드래곤과 관련된 소식에는 “별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의 새로운 음악 활동과 정호연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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