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과 류수영은 드라마 ‘투윅스’에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류수영은 대본에도 없는 스킨십을 시도하며 박하선에게 호감을 표현했으나, 박하선은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선을 그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친한 오빠 사이를 지키고 싶었던 박하선은 “오빠 결혼하면 하객으로 갈게요”라며 그의 마음을 웃으며 넘겼습니다.
그러나 류수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박하선이 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야간 산행을 제안했는데요.
별을 보며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손을 잡게 되었고, 그 순간 박하선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음을 직감한 류수영은 더 전략적으로 다가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류수영은 오빠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심리학까지 동원하며 작전을 세웠는데요.
그네를 밀어주다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으며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자 했으나, 그 순간 박하선에게 딱밤을 맞아 한동안 창피함에 누워서 웃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이 들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고, 박하선은 최근 요리에 진심인 남편 류수영의 모습에 더욱 애정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드라마에서 시작해 운명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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