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이찬원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음을 강조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으로 어머니를 꼽았는데요.
하지만 그는 한때 어머니를 원망했던 아픈 기억도 털어놓았습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예선 당시를 떠올리며, 어머니께서 오디션을 앞두고 무대 의상을 한 벌 사주기로 했던 일을 회상했는데요.
그 당시 이찬원이 마음에 들었던 무대 의상은 50만원짜리였지만,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30만원짜리 의상을 사주셨다. 이로 인해 이찬원은 한동안 어머니를 원망하게 되었고, 심지어 서울로 가는 버스 안에서 어머니를 무시하며 며칠 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찬원의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비싼 옷을 사주지 못한 점에 대해 많이 미안해했는데요.
이찬원은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지금에서야 이해하며,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그래서 부모님께 더욱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찬원의 이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부모의 사랑과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아들과 부모의 깊은 유대감이 더욱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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