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미성년자 팬의 폭행 피해를 방관했다는 논란에 대해 혐의없음 판정을 받으며 경찰 조사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협박 및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조사했으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건을 마무리했는데요.
논란은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거리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가 일행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제시는 폭행을 말리다가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을 때 “모르겠다”고 답해 방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제시는 지난달 12일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이 갑작스러워 미성년자 팬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는데요.
그러나 비판이 이어지자 23일 다시 사과문을 올리며,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며 깊은 반성을 표했습니다.
그는 “피해자와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했더라면,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피해자에게 고통을 덜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제시의 법적 책임은 없다고 판명 났으나, 제시는 당시 상황에 대한 깊은 아쉬움과 반성의 뜻을 거듭 밝히며 팬과 대중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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