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SNS에 남긴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영감을 줬던 걸까”라며, 룰라 활동 시절 자신의 사진과 함께 최근 지드래곤이 공항에서 두건을 착용한 사진을 함께 게시했는데요.
이에 고영욱이 지드래곤에게서 자신이 패션 영감을 주었다고 주장하는 듯한 발언은 허황되다는 비난을 샀습니다.
과거에도 고영욱은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글을 남겨, 지드래곤의 명성에 편승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요.
고영욱의 이러한 언급에 여론은 냉담했습니다.
그의 성범죄 이력 때문인데요.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과 신상정보 5년 공개, 전자발찌 3년 부착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의 전자발찌 착용자로 불명예를 안았고, 2015년 만기 출소 후 2018년에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종료되었는데요.
고영욱의 과거 범죄 이력과 연예계 복귀 시도는 여전히 대중의 거부감을 사고 있습니다.
과거의 중대한 잘못에도 불구하고 후배 가수를 언급하며 주목받으려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불필요한 언급을 삼가라”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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