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에서 백종원과 출장요리단이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위한 특별한 밥도둑 한 상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최고 10.3%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날 출장 요리단은 “밥도둑, 폭식 유발”이라는 체포영장을 받으며 경찰서 방문의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의뢰를 받은 장소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바쁜 경찰서인 관악경찰서.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로 구성된 출장요리단은 3중 보안 게이트를 통과해 처음으로 112 상황실을 공개하며 경찰서 내부를 둘러보았는데요.
백종원이 경찰관들을 위해 준비한 메뉴는 ‘업그레이드 치(킨)밥’을 필두로, 소시지 야채볶음, 우거지국, 양념장과 김 등 밥도둑 메뉴들이었습니다.
백종원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고추장 양념 맛을 더한 닭튀김, 케첩 풍미의 튀긴 소시지 야채볶음, 얼큰한 소고기 우거지국 등을 완성했는데요.
이수근은 설익을 뻔한 밥 문제를 재취사 버튼으로 해결하며 밥 담당으로 활약했고, 고경표는 전문가 수준의 튀김 솜씨를 뽐내며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 배식을 시작한 경찰관들은 백종원이 준비한 밥도둑 메뉴에 감탄하며, “치킨이 밥과 정말 잘 어울린다”, “국물이 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특히, 고봉밥으로 쌓은 200개의 공깃밥 중 39명이 리필을 요청해 백종원을 비롯한 출연진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백종원은 “각자 따로 한 프로그램씩 해도 되겠다”며 멤버들의 성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에 허경환은 “저는 허백요리사”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보현은 경찰관들에게 출연작 관련 질문을 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한편, ‘백패커2’는 다음 출장에서 장사천재 백종원의 귀환과 출장 요리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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