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최근 10살 연하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며 이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예슬은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한예슬은 지난 5월 7일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는 “어린이날에 결혼하고 싶었지만, 휴일이라서 등록이 불가능해 5월 7일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저는 남편에게 마음이 이만큼인데, 외부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우리가 단순히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이로만 생각되더라. 그래서 혼인신고를 통해 우리의 관계가 가볍지 않음을 공표하고 싶었다”며 진지한 관계임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예슬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는데요.
그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동성을 좋아하는 친구인 줄 알았다. 너무 편안하고 좋은 느낌이 있어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신청했는데, 남편이 전혀 호감을 표현하지 않고 손조차 잡지 않더라”라며 남편의 조심스럽고 쑥스러운 성격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한예슬의 생일날 남편은 몇 시간 동안 운전해 한예슬에게 달려와주며 진심을 전했는데요.
그날 한예슬은 “남편이 나를 정말 좋아하는 게 맞구나”라는 확신을 얻었고, 그날을 연애 시작일로 지정해 둘만의 기념 문신을 새겼다고 합니다.
한예슬과 남편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에 팬들은 “정말 예쁘고 진지한 사랑이네요”, “혼인신고로 사랑을 공표한 모습이 멋지다”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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